콘진원,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제작 생태계 회복 지원”

지난 24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에서  김윤지 콘진원장이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지난 24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에서 김윤지 콘진원장이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4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제작사 소통 간담회'를 열고 방송영상 제작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6년 콘진원 방송영상 제작지원사업 수행 기업인 이매지너스·박스미디어·덱스터픽쳐스·와이랩·디턴·스튜디오가온과 드라마제작사협회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방송영상 산업이 직면한 제작환경 변화와 투자 위축, 제작비 상승 등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업 대표들은 제작비 부담 증가와 투자·편성 환경 악화, 지식재산(IP) 확보·활용의 중요성, 제작사와 플랫폼 간 계약 구조 개선,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독립 제작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과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기획·개발 환경 조성 방안도 논의됐다.

송병준 드라마제작사협회장은 “제작사가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이 마련돼야 K-콘텐츠 경쟁력도 지속될 수 있다”며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제작 생태계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제작사의 IP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기반 확대, IP 계약 관행 개선,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통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업계가 지속 가능한 제작 생태계 조성에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윤지 콘원장은 “제작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지원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작사들이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