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 기술과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연계한 초광역 인재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경남·인천·강원 3개 광역지자체와 7개 대학이 뭉쳤다.
경남대학교는 27일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초광역 성장엔진 제조 AX·AI 로봇 인재육성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제조업과 AI·로봇 기술을 연계한 초광역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주관 지자체인 경상남도와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3개 광역지자체와 주관대학인 경남대와 국립창원대, 인천대, 한라대, 마산대, 동원과학기술대, 거제대 7개 대학을 비롯해 제조 AX·AI 로봇 분야의 각 지역 소재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들은 기업의 인재·기술 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산업 기반을 결합해 제조 AX와 AI 로봇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취업 및 창업, 기술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제조 AX·AI 로봇 분야 공동 교육과정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연구시설과 첨단장비 공동 활용 △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기술개발 및 기술 사업화 협력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취·창업과 지역 정주 지원 △초광역 인재양성 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경계를 넘어 대학과 산업체를 연결하고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과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산업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남대는 그동안 제조업 디지털 전환(DX)과 AX, 스마트제조, 산학협력 분야에서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체 운영을 주도한다.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를 연계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제조 AX와 AI 로봇 분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참여 대학과 지역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AX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