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영희, '설국열차' 패러디 나섰다! '특별 반전'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가 특별한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서머 릴레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 코너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낭만의 시대'에서는 김기열이 기차에서 온갖 진상 승객들과 마주했다. 좌석을 차지하는 입석 승객 오정율·조진형, 좌석을 젖힌 황은비, 맨발을 올려놓는 유연조, 큰 소리로 통화하는 신윤승, 기차 안에서 고기를 굽는 송병철까지 질서 파괴 빌런들이 등장했다. 승무원 한수찬은 이들을 특실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을 패러디한 김영희가 나타나 영원히 특실에 타는 벌을 내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썽난 사람들'에서는 특실에 있던 신윤승이 서울역에 도착하며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는 박민성에게 "기차 지나갔으면 후진하라고 해라"라고 억지를 부렸고, 박민성은 "기차 말고 네가 맛이 갔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진곤은 "그 식은죽 같이 먹읍시다"라며 끼어들어 재미를 더했고, 결국 "나 거지 아니다. 사업하는 사람이다. 우리 아들내미가 거지 같은 짓만 안 했어도!"라며 아들 이름이 신윤승이라고 밝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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