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족부 연구 담았다…푸른청년, 아동용 기능성 인솔 '닥터포디 키즈' 출시

푸른청년의 닥터포디 키즈 인솔 제품. (푸른청년 제공)
푸른청년의 닥터포디 키즈 인솔 제품. (푸른청년 제공)

헬스케어 기업 푸른청년(대표 박은수)이 성장기 아동을 위한 기능성 깔창 '닥터포디 키즈 인솔'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성인용 인솔에 이어 선보이는 아동용 라인업으로, 성장기 어린이의 발 구조와 보행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최근 어린이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병원 맞춤형 인솔은 제작 기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시중 제품 상당수는 성인용 제품을 단순 축소한 형태에 머물고 있다.

푸른청년은 기존 성인용 제품에 적용했던 아치 지지 기술을 성장기 아동에 맞춰 재설계했다. 성인 제품 아치 블록 구조를 적용하지 않고, 지지력과 착용감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 실내화와 운동화 등 다양한 신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커팅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개발에는 박은수 푸른청년 대표가 강찬 충남대병원 교수, 송재황 건양대병원 교수와 함께 연구한 한국인 족부 데이터를 반영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 성인의 발과 발목 형태를 3차원 체중부하 CT로 분석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Foot&Ankle International'에 발표됐다. 박 대표를 비롯한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의 발 형태에 적합한 임상 기준 마련 필요성을 제시했다.

푸른청년은 정형외과 족부 전문의를 중심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임상 데이터와 한국인 족부 연구를 기반으로 기능성 인솔 브랜드 닥터포디를 운영하며 발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보급형 제품을 추가 출시하고, 스마트 인솔 등 발 건강 관리 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수 대표는 “성장기 아이들의 발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적절한 지지력과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하다”며 “한국인 발 구조에 맞춘 발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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