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은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가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두 시스템을 통합한 '준법윤리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으로 조직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및 부패 리스크 관리 체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북개발공사는 그간 두 시스템을 도입 시기의 차이로 별도 운영해왔으나 올해 들어 이 두 인증 표준을 통합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박한국 청렴감사실장은 통합 운영 배경에 대해 “운영 절차의 중복에서 비롯되는 행정 낭비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증 심사에서는 공사의 준법윤리경영시스템이 ISO가 요구하는 인증규격에 적합함은 물론 구성원들의 준법윤리 의식이 잘 정립되어 있고 기관장 주도하에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으로부터 높이 평가 받았다.
김대근 사장은 “이번 통합 인증은 전 직원 모두가 청렴과 준법윤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준법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여 부패와 비리가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1등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4대 전략 20대 추진과제 40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