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고객 구매·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션 트렌드를 일자별로 기록하는 '급상승 일간 랭킹 아카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 랭킹은 무신사 스토어의 매출과 조회수, 후기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별·연령별·스타일별·카테고리별 실시간 및 월간 순위를 제공해온 서비스다. 무신사는 이번 개편으로 국내 패션 커머스 업계 최초로 매일 트렌드 데이터를 일자별로 축적하고 큐레이션하는 아카이브 플랫폼 기능을 선보인다. 단발성 순위 집계를 넘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유저가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시점 단위의 기록 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누적 판매량 중심의 기존 랭킹과 달리, 특정 시점에 단기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나 판매 급증을 기록한 신제품과 화제성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아카이브하는 것이 특징이다. 급상승 일간 랭킹 아카이브는 매일 화제가 된 상품을 성별, 연령대, 카테고리별 상위 30개로 집계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월간 뷰 형태의 캘린더 기능을 제공해 과거 특정 일자의 급상승 랭킹을 다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상위 랭킹 상품에는 관련 패션 뉴스 및 쇼핑 이슈 콘텐츠를 연계해 트렌드 형성에 관한 맥락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입점 브랜드는 이번 서비스로 시장 트렌드 변화를 일 단위로 감지할 수 있게 된다. 급상승 일간 랭킹에 진입한 브랜드 상품의 순위 기록은 아카이브 페이지와 개별 상품 페이지에 뱃지 형태로 축적되며, 입점 브랜드는 이를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입증하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