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오인재)과 미생물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비임상·임상 연계 연구와 신약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1일 밝혔다.
엔피케이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7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체계화하고, 상호 협력과 보완으로 공동이익을 증진하는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조상희 임상시험센터장과 엔피케이 김상준 대표, 최주식 대우당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미생물과 미생물대사체 중심의 비임상·임상 연계 연구개발 △면역 활성도 측정 및 임상 평가지표 설계를 위한 공동연구와 인프라 활용 △미생물대사체 기반 항암 지지 요법(Supportive Care) 및 부작용 관리 임상연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 및 인허가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임상·연구 인프라와 엔피케이의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기초·비임상 연구 성과가 실제 임상 연구와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면역 활성도와 임상 평가지표를 연계한 연구를 비롯해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환자 지원 및 부작용 관리와 관련한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마이크로바이옴과 미생물대사체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관리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연구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신약 개발에 필요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 및 인허가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오인재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병원이 보유한 임상 연구 역량과 기업의 전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공동연구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성과의 임상 적용과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대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생물과 미생물대사체 연구를 비임상에서 임상까지 연결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