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본격 시작한 'AI·SW마에스트로' 과정이 지역으로 확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부산 서면에 AI·SW마에스트로 부산센터를 개소했다. 동남권 AI·SW 혁신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AI·SW마에스트로 부산센터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고 부산센터 첫 교육생 150명을 격려했다.
2010년 SW마에스트로로 시작, 올해 AI·SW마에스트로로 업그레이드된 국내 대표 최고급 AI·SW 인재양성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2096명의 고급 인재와 149개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청년창업 산실 역할을 도맡았다.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 엘리스그룹과 세계 최고 그린테크 기업 선정 리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4년 연속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성장 기업에 등재된 딜라이트룸 등이 AI·SW마에스트로 대표 성과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지역 우수 인재에도 혁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등 동남권 산업 AX(AI 전환)를 견인하기 위해 부산센터를 신설했다. 학교 밖 혁신교육의 지역 확산 일환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올해 서울센터 300명을 포함해 최고급 AI·SW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산 교육생 모집에는 총 919명이 지원하며 6.1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딩테스트와 심층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 2개월간 예비 연수과정으로 프로젝트 기획과 팀 구성을 마무리했다.
연말까지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집중 제공하는 등 본과정을 통해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AI·SW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부산센터 개소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최고급 AI·SW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 지역 우수 인재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수생들이 마음껏 도전해 우리나라 AI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