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 자회사 미디어캐슬, 신카이 마코토 신작 배급

사진= 미디어캐슬 제공
사진= 미디어캐슬 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자회사'미디어캐슬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국내 수입·배급권을 확보했다.

현재 제작 중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은 제목과 줄거리, 개봉일 등 구체적인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미디어캐슬이 다시 한번 국내 배급을 맡게 됐다.



미디어캐슬은 일본 영화 전문 수입·배급사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전편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이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상자 속의 양', 이상일 감독의 '국보',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라스트 레터' 등 다양한 일본 영화를 국내에 선보였다.

흥행작도 꾸준히 배출했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8번 출구'는 국내에서 45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27만 명을 동원하며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사례를 만들었다.

미디어캐슬은 팬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소개하며 그룹의 콘텐츠 사업 영역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기존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역량에 영화·애니메이션 수입 및 배급 사업을 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02년 직접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2004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제59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으며, 2007년 '초속 5센티미터'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상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과 이탈리아 퓨처 영화제 란치아 플래티넘 그랜드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너의 이름은.'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는 애니메이션 감독 최초로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날씨의 아이'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다.

2022년 선보인 '스즈메의 문단속' 역시 일본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세 작품 연속 일본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 제작 중인 신작의 제목과 줄거리, 개봉일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지역의 배급사가 결정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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