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상반기 취급고 9% 증가…수익성 개선 지속

KT알파는 지난 상반기 매출 192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3%, 2.8% 늘었다. 취급고도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직매입 비중 축소와 위수탁 중심 전환 영향으로 2.1% 감소했다.

T커머스 'KT알파 쇼핑'의 상반기 취급고는 3.0% 증가했다. 모바일 비중 확대와 단독 브랜드, 쇼핑라운지 확대 등 채널 다변화와 상품 라인업 확대, 시즌 프로모션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KT알파, 상반기 취급고 9% 증가…수익성 개선 지속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도 상반기 매출이 645억원으로 4.7% 늘었다. 취급고는 14.6% 확장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G마켓·토스 등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강화와 통합상품권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KT알파는 지난 7월 창립 35주년을 맞아 'SHIFT 2026'을 발표하고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로의 진화를 추진한다. KT알파 쇼핑은 단독 브랜드와 기획 상품을 확대하고 모바일 최우선 전략을 강화한다. 기프티쇼는 고객 선택형 통합상품권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콘텐츠·고객·채널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AI 검색·추천·개인화 큐레이션을 고도화한다.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를 활용한 '라이브라이크(Live-like)' 전략도 추진한다.

박정민 KT알파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단단하게 가져가면서 모바일 전환 강화 및 상품 라인업 개선으로 취급고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T커머스 단독 브랜드와 AI 기반 라이브라이크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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