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는 ERICA 경제학부가 2026학년도 1학기 IC-PBL 교과목 '고급계량경제학'을 통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지역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해 구체적인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 ERICA 경제학부와 광명시가 함께 추진한 관학협력 사업이다. '고급계량경제학' 교과목에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현장연계 문제기반학습) 방식을 적용해 지역사회의 정책 과제를 수업에서 다뤘으며,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직접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광명시 기본사회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교통, 돌봄, 출산, 일자리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7개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계량경제학적 분석 방법을 활용해 각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별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일반 수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성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기본사회 정책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 14일 광명시로부터 'IC-PBL 지역사회연계 교과 우수' 상장을 받았다.
류한별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정책 현장의 과제를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를 비롯한 지자체와의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실제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