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어학원은 지난 11일 2026년 여름학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한 학기 동안 한국어 학습에 성실히 참여한 외국인 학습자들의 수료를 축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는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들이 세종어학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습자들은 정규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어 실력을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수료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우수한 학업 성취와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세종상 1명, 최우수상 4명, 성적우수상 51명 등 총 56명의 학습자가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됐다.
전체 재학생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습자에게 수여되는 세종상은 4급 아키(AKERKE, 카자흐스탄) 학습자가 수상했다. 세종상 수상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16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각 급별 학업 성취도가 가장 우수한 학습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4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성적우수상은 51명에게 각각 10만 원씩 지급됐다. 세종어학원은 한 학기 동안의 성적뿐만 아니라 출결과 학습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창섭 세종어학원장은 “한 학기 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도전은 한국에서의 생활과 학업, 그리고 더 먼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키 학습자는 “세종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큰 동기가 됐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