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농식품 신기술 실용화 및 푸드테크 기반 혁신성장'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파트너십을 통해 농업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협력한다.
업무 협약 내용은 △ 농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의 현장 실용화 촉진 △하림 계약사육 농가 대상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데이터 기반 생산성 향상 △친환경·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실증 및 ESG 경영 실천 △유망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공동 발굴 및 하림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지원 △농식품 기술 동향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이다.
하림은 자사가 보유한 농가 네트워크와 생산 인프라에 농진원의 기술 데이터를 접목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물의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미래 농식품 산업의 성패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달려 있는 만큼, 농진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하림의 현장 노하우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여 글로벌 푸드앤애그리비즈니스(Food & Agri-business)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