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자체브랜드 누적 펀딩액 23억원 기록

와디즈의 자체 브랜드 '와디즈 에디션'이 데이터 기반 상품성과 상품군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와디즈 에디션의 누적 참여 서포터는 22만명, 누적 펀딩액은 약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와디즈 에디션은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을 기획하는 게 특징이다. 와디즈에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와 실제 시장 반응에서 '반복적으로 선택받는 이유'를 찾아 새로운 상품으로 구현한다.

이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를 빠르게 확대했다. 생활용품과 뷰티에서 시작해 푸드, 테크·가전,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여행까지 총 7개 카테고리로 늘렸다. 전체 프로젝트의 약 30%는 서포터 수요에 따라 앵콜로 다시 선보였다.

〈자료 와디즈〉
〈자료 와디즈〉

대표 펀딩 프로젝트는 '와디즈 에디션 티타늄 팔각팬'이다. 오픈 당일에만 1억원이 넘는 펀딩액을 기록했고, 현재 2억원을 돌파했다.

펀딩 흥행의 핵심은 '팔각'이다. 프라이팬과 궁중팬 2종 모두 외부는 팔각, 내부는 라운드 형태로 설계해 조리 공간을 넓혔다. 8개 꼭짓점을 활용해 내용물을 따르기 편하도록 했으며, 6중 레이어 코팅과 티타늄 그물망 구조를 적용하고 100만 회 마모 테스트로 코팅 내구성도 검증했다.

해외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와디즈 에디션 상품은 총 10개국에서 결제가 발생했다. 온천수 샤워필터 '온샤'와 모공 케어 곡물팩 '녹율팩'은 각각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와디즈 관계자는 “시장에서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펀딩을 넘어 앵콜과 후속 판매, 글로벌 시장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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