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정준원, 긴장 추격→따뜻 회상…'섬세 연기' 선사

사진=MBC '유부녀 킬러'
사진=MBC '유부녀 킬러'

정준원이 캐릭터의 운명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정준원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사회부 기자 권태성 역을 맡아 아내의 정체를 모른 채 진실을 좇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6회에서는 카지노 취재 과정에서 아내 보나와 엇갈리는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동시에 과거 따뜻한 모습으로 보나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회상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극 중 태성은 해나와 함께 천성길 회장을 뒤쫓아 카지노에 잠입했고, 보안 요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VIP 객실 위치를 파악했다. 그 과정에서 보나와 같은 공간에 머물며 마주칠 뻔한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보나는 태성을 알아보고 흔들렸지만, 태성은 아내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취재를 이어갔다.

보나는 다른 킬러 집단과 협업해 작전을 완수했고, 태성은 큰 성과 없이 돌아와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과거 태성을 발견한 보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정준원은 권태성이 정의감과 무력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아내와 마주칠 뻔한 순간에서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순수한 열정과 아내를 향한 순애보가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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