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토스의 '토스쇼핑' 공식 물류 파트너로 선정돼 토스쇼핑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착보장 연동으로 품고는 3000만 토스 사용자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스쇼핑은 토스가 운영하는 오픈마켓이다. 별도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어 3000만 토스 사용자가 곧바로 잠재 고객이 된다. 올해 출시한 도착보장은 주문일 기준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내일도착'과 '늦으면보상' 배지를 붙이고 검색 상위 노출과 판매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쇼핑은 지난 4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MAU) 900만 명을 기록했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0%, 입점 판매자 수는 2배 이상 늘었다.
품고는 네이버 N배송, 카페24 매일배송, 지마켓 스타배송, 큐텐재팬 칸닷슈 등 여러 플랫폼의 빠른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 7일·24시 마감 배송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N배송 물류 품질 평가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한 운영 방식을 토스쇼핑에도 적용한다. 현재 당일 출고율은 99.9%이며, 업계 최초로 '5대 약속 보장제'를 운영한다. 주문 처리부터 입고, 재고 정확도까지 다섯 가지 지표를 지키지 못할 경우 셀러에게 직접 보상하는 제도다.
품고는 11년간 축적한 운영 지능(OI), XFC센터의 포장 자동화 설비, 인공지능(AI) 수요 예측, AI 동적할당 기반 주문 자동 배정 등을 배송에 활용한다. 고객 응대 업무를 위한 포장 영상 제공 서비스도 자체 개발했다.
이번 연동으로 품고 고객사는 국내외 판매처 150여 곳과 토스쇼핑을 시스템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품고는 네이버·카페24·지마켓·큐텐재팬에 이어 토스쇼핑까지 도착보장 서비스 운영처를 확대했다.
토스쇼핑은 6월 테크타카 아르고를 시작으로 물류 파트너를 확대하고 있다.
박찬재 품고 대표는 “신흥 커머스 플랫폼 '토스쇼핑'에 입점한 브랜드사가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주말과 심야 트래픽을 실제 매출로 전환시키는 '물류 역량'이 필수이다”며 “품고의 독보적인 주7일·24시 마감 인프라를 통해, 브랜드사들이 물류 걱정 없이 국내외 쇼핑몰은 물론 토스 생태계 내에서 폭발적인 매출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