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샐러드가 7월 AI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이용 고객이 지난 3월 대비 1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AI 금리인하요구권은 AI 에이전트가 고객을 대신해 이자를 최대로 줄여주는 서비스다. 소득 증가, 대출 상환 등으로 신용 등급이나 신용 점수가 오르면 에이전트가 이를 감지해 고객 대신 금융사에 금리인하를 요청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위원회 포용금융 정책의 일환이다. 올해 2월 제도가 시행됐다.
뱅크샐러드는 금리인하요구권 실행 전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적용해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고객의 신용점수를 한 차례 높인 후 금리인하를 신청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확률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뱅크샐러드 AI 에이전트를 통해 금리 인하에 성공한 고객들은 평균 1.7회만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실행해 이자를 절감한 고객 중에 연 930만원의 이자를 줄인 사례도 나왔다.
뱅크샐러드는 최저금리 알리미, AI 기반 금리인하요구권과 이자 줄이기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대출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 이자를 최대 100%까지 돌려 받을 수 있는 이자지원금 서비스도 출시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은 조건이 갖춰져도 고객이 직접 챙기기 어려운 구조인데, 뱅크샐러드의 AI 에이전트가 이를 대신 관리하며 실제 이자 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대출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최적의 대출 조건을 유지하는 차별화된 대출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