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인·홍삼 세계 1위…12년 연속 '글로벌 톱'

KGC의 글로벌 종합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은 최근 발간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5년 리포트에서 2024년 매출 기준 세계 인·홍삼 소매시장 점유율 44.3%로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12년 연속 정상이다. 정관장의 점유율은 2020년 40.4%에서 4%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허브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하는 허벌DS 시장에서도 정관장은 3.5%의 점유율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삼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관장, 인·홍삼 세계 1위…12년 연속 '글로벌 톱'

정관장은 127년간 축적한 홍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적 효능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홍삼정' '홍삼톤' '화애락' 등 전통 제품과 함께 '에브리타임', '천녹'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수요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침향과 버섯 등 비홍삼 소재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매년 단일 제품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정관장의 글로벌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정관장은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을 비롯해 코스트코와 아마존 등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도 시장을 넓히고 있다.

KGC 관계자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증 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를 통해 정관장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GC는 종합건강식품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GC는 지난 4월 'KGC'로 CI를 변경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강화했다. 앞서 2월에는 풀무원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건강식과 혈당 관리 구독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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