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오네(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개인 간 택배 서비스 '보내오네'를 월 10건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다음 달 택배 운임을 박스당 1000원 할인해주는 '보내오네 단짝 챌린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신청이나 쿠폰 발급 없이 자동 적용된다. 다음 달에도 10건 이상 이용하면 할인 혜택이 계속된다.

실적은 오네 앱에서 본인인증을 마친 휴대전화 번호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방문접수 후 상품 인수가 완료된 물량만 인정한다. 키오스크와 무인락커 등 다른 채널을 통한 접수는 제외된다. 이용자는 앱에서 챌린지 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목표 달성 시 '단짝' 인증 배지가 표시된다.
오네 앱은 누적 다운로드 1700만건 이상,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5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개인 간 배송 서비스 '보내오네'를 출시하면서 오네 앱을 방문접수와 예약 안내 중심으로 개편했다.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기능도 도입해 개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혜택은 중고거래 확대와 합리적 소비 확산으로 늘어나는 개인 택배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월 10건 이상 택배를 보내는 이용자에게 반복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해 앱의 재이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최근 개인 고객뿐 아니라 편의점 등 생활 접점과 연계한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CU와는 우체국택배를 활용한 방문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며 개인 택배 선택지를 넓혔다. 이처럼 택배 접점을 다변화하면서 생활물류 시장에서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