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티에스-팔로알토 네트웍스, SMB 보안 시장 겨냥 '차세대 파트너 전략' 가동

팔로알토 'CVP' 프로그램 도입해 파트너 상생 체계 대폭 강화

다올티에스-팔로알토 네트웍스, SMB 보안 시장 겨냥 '차세대 파트너 전략' 가동

인공지능(AI) 플랫폼 선도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커머셜 벨로시티 프로그램(Commercial Velocity Program, 이하 CVP)' 운영 총판으로 선정돼, 국내 SMB(중소·중견기업)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올티에스는 그동안 AI 플랫폼 사업에서 축적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 역량을 보안 사업 영역까지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27 회계연도(FY27)부터 세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CVP는 총판과 파트너가 속도감 있고 자율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영업 프로세스를 전면 혁신한 유통 전략이다. 딜(Deal) 등록 절차 간소화, 자동 견적 및 가격 승인, 경쟁력 있는 가격 제공 등을 포함해 파트너 중심의 고속 영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올티에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VP 전용 리베이트와 마케팅 지원, 전용 고객군 운영, 영업·기술 이네이블먼트(Enablement) 등 다각도의 혜택을 확보하게 됐다. 다올티에스는 이를 기존 '넥스트웨이브(NextWave)' 프로그램 혜택과 연계해 국내 파트너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자체 AI 올인원 플랫폼인 '다올 퓨전(Daol Fusion)'을 통해 검증한 생태계 협업 모델을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사업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 수세(SUSE) 등 글로벌 벤더와 협력 경험 및 국내 AI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생태계 운용 노하우를 보안 영역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다올티에스는 전국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 기술 교육, 영업 지원, 수요 발굴,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별화 파트너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를 넘어, 파트너사가 고객 AI 및 보안 전환을 직접 이끄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다올티에스는 AI 플랫폼 사업에서 효과를 거둔 '생태계 중심 성장 모델'을 보안 분야에 확장 적용함으로써 AI와 보안이 접목되는 최신 시장 흐름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다올티에스가 보유한 AI 인프라·플랫폼 구축 기술력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역량을 결합해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커머셜 벨로시티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매 장려 정책을 넘어 파트너가 시장 성장을 직접 견인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유통 모델”이라며 “AI 시대 핵심 경쟁력은 제품 단품이 아닌 생태계 자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AI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입증한 생태계 조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 시장에서도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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