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동칫솔 '카메라젯'을 공개했습니다.
카메라젯은 칫솔 헤드에 달린 10만 픽셀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을 실시간으로 찾아냅니다. 틈이 발견되면 0.1초 만에 구강세정액을 물줄기로 분사해 치아 사이를 세정합니다.
물줄기는 넓게 퍼지는 원뿔 모양으로 분사돼 치아 사이의 치태를 제거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칫솔에는 칫솔모가 치아에 눌려 움직임을 멈추는 현상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또 '마이Dyson' 앱과 연결하면 양치 중 카메라로 치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놓친 부분과 양치 방법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칫솔에 탑재된 AI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47만 장 이상의 치아 관련 이미지를 활용해 개발됐습니다. 다이슨은 카메라젯이 칫솔질과 치아 사이 세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