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운영하는 'K컬처 데이'로 신규 디지털 콘텐츠 '어흥, 호랑이-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상영한다.
이번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디지털실감영상관의 대표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조선시대 회화와 나전칠기에 등장하는 호랑이를 소재로 삼았다. 나전 특유의 영롱한 빛과 화려한 질감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했다. 자개 숲속을 거니는 호랑이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콘텐츠로 표현했다.

원작은 전통문화 속 호랑이의 모습을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했다. 용맹한 호랑이부터 조선시대 무관의 흉배 속 구름 위를 누비는 호랑이, 화려한 나전 문양 속 유쾌한 호랑이까지 다양한 모습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했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이 가운데 나전칠기의 미감과 호랑이의 유쾌한 모습을 담은 세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세 가지 이야기를 모두 담은 풀 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K컬처 데이'는 신세계면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 문화유산을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객이 박물관 밖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K-컬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명동점과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안내방송과 경고조명을 자동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면세점 운영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