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설문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릴은 이번 수상으로 9년 연속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KT&G는 2017년 독자 전자담배 플랫폼 릴을 선보인 이후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왔다.

신제품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KT&G는 이달 15일 출시 예정인 '릴 토니노 람보르기니'에 '플래시웨이브 히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예열 시간을 최대 3초까지 단축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KT&G의 올해 2분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 점유율은 약 48.2%로 집계됐다.
이상인 KT&G NGP 국내사업센터장은 “릴은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성장해왔다”면서 “신제품 출시와 제품 혁신을 지속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최근 해외 담배사업과 전자담배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016억원,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8.5% 증가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