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인니 대학·대기업과 5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

아라소프트(대표 강정현)가 지난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도네시아 부디루후르(Budi Luhur)대학교, 컴파스 그리미디어와 총 5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왼쪽 세번째)가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도네시아 부디루후르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왼쪽 세번째)가 2026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인도네시아 부디루후르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지난해 아라소프트의 epub3.0 저작도구 '나모오서'를 도입한 바 있는 부디루후르대학은 이번 계약으로 아라소프트의 플랫폼 및 뷰어 기술을 공급받기로 했다. 컴파스 그라미디어와는 저작도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아라오피스'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아라소프트는 이로써 epub3.0 플랫폼 기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과 함께 멀티뷰어 '다본다' 기술을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결합해 epub3.0 기술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부디루후르대학은 지난해부터 대학 연합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교재 수요를 충족하고자 아라소프트와 나모오서 도입 실증과 교육을 병행해왔다. 이번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내 다수 대학에서 아라소프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컴파스 그라미디어는 인도네시아 대기업으로 현지 출판 유통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아라소프트 기술을 체험하고 실증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고 이번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AI 기술 도입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오프라인 유통 판매 홍보 전략 등에 아라소프트의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한국의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큰 시장으로 꼽힌다. 아라소프트는 2024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해외 레퍼런스 확대 및 해외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매년 500명 이상의 선생님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4년 이상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해준 NIPA와 바이어를 초청해준 코트라 등 관계 기관의 도움으로 수출을 성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300만명의 인도네시아 선생님이 epub3.0 저작도구인 나모오서와 다본다 뷰어를 차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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