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수성못과 갓바위 등 대구의 대표 광광지를 네이버지도 플라잉뷰3D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는 네이버지도 '플라잉뷰3D'를 통해 팔공산 갓바위와 수성못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3차원 공간정보로 구현해 오는 12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잉뷰3D'는 실제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점으로 주요 명소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랜드마크와 자연경관, 관광자원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방문 전에 현장의 공간감과 주변 경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경주 첨성대, 서울 코엑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전주 한옥마을, 부산 벡스코 등 전국 주요 명소 10곳을 대상으로 '플라잉뷰3D'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항공 뷰나 위성 지도를 넘어, 드론과 거리뷰 촬영 차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네이버랩스의 AI 기술(NVS)을 통해 합성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내려다보는 듯한 입체적인 시점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 전역으로 플라잉뷰 3D 지원 범위가 확대돼 63빌딩이나 잠실롯데월드타워 같은 랜드마크 주면을 생생히 탐색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달 실시한 랜드마크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팔공산 갓바위 ▲83타워 ▲수성못 ▲앞산전망대 ▲대구간송미술관 5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플라잉뷰3D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대구의 대표 명소를 보다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네이버와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협의하고 구축 방안과 영상 촬영 일정 등을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련 절차와 보안성 검토를 거쳐 대상지 촬영 및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추진한 뒤 오는 12월부터 네이버지도 플라잉뷰3D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의 자연경관과 도심 랜드마크, 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대구의 주요 명소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고, 방문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필 대구시 도시건설국장은 “대구의 대표 명소를 하늘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