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다루는 세미나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대회의실에서 '2026 제2회 기후테크 세미나ON'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기후테크 투자시장 동향 및 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투자유치와 사업 확대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시장 흐름과 기업가치 평가 방식, 투자기관의 심사 기준을 공유하고 환경 성과를 투자설명회(IR)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강연에서는 임성준 MYSC 이사가 기후테크 투자시장의 변화와 기업 성장 단계별 가치평가 방식, 주요 평가 요소를 설명한다. 이어 최보라 제로투원파트너스 부대표가 투자기관의 관점에서 기술성·시장성·사업성 등 심사 기준과 기업의 성장 방향을 짚는다.
또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이 IR 전략과 환경 성과지표 설계, 후속 투자 연계 방안을 다룬다. 탄소감축량 등 환경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고, 이를 투자자가 검토할 수 있는 기업가치와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지난 8월 열린 첫 세미나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해외 진출 전략을 다뤘으며, 경기혁신센터는 다음달 16일 기후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 기업은 기술과 환경 성과를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가치와 지표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기업이 투자시장의 관점에서 경쟁력을 점검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