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당근의 연중 최대 중고거래 행사 '당근절'을 앞두고 전국 물류망을 활용한 배송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0월 10일 처음 열리는 당근절에 맞춰 당근의 '바로구매' 배송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당근은 당근절 당일 바로구매 이용 고객에게 1인 최다 5회까지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별도 쿠폰 등록 없이 결제 과정에서 자동 적용된다.
당근절은 지역 이웃 간 중고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무료 배송 혜택을 통해 지역에 국한됐던 중고거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 '오네(O-NE)'를 기반으로 당근 바로구매 배송을 맡고 있다. 판매자가 배송을 신청하면 배송기사가 상품을 직접 집화해 구매자에게 전달한다. 집화부터 최종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9월 당근 바로구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시작됐다. CJ대한통운은 이후 전국 배송망을 활용해 당근의 바로구매 배송을 전담했다. 지난 3월 전국 단위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거래량은 매달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당근절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CJ대한통운의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생활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개인 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개인 간 택배를 새로운 생활물류 영역으로 보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물류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