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즈, 덴마크 임박스와 손잡고 신발 보호 서비스 시장 진출

현장 서비스 전문기업 마이스터즈가 덴마크 신발 보호 기술기업 임박스 프로텍션(IMBOX Protection)과 손잡고 국내 신발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에서 상용화된 자동화 신발 보호 기술에 마이스터즈의 전국 단위 설치·유지보수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마이스터즈는 임박스 프로텍션과 협력해 이달부터 국내에서 신발 보호 장비의 배송과 설치 등 현장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박스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마이스터즈 인력이 장비 설치와 현장 대응을 맡는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임박스 프로텍션은 현재 세계 43개국에서 자동화 신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에 설치된 전용 장비를 이용하면 약 60초 만에 신발 표면에 보호 처리를 할 수 있다.

스웨이드와 가죽, 텍스타일, 누벅, 합성 소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물과 얼룩, 색바램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손상으로부터 신발을 보호해 외관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스터즈, 덴마크 임박스와 손잡고 신발 보호 서비스 시장 진출

이번 협업에서 마이스터즈는 국내 현장 운영을 담당한다. 장비 공급 이후 설치와 현장 대응까지 일관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임박스의 국내 사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스터즈는 가전·주거·건설·공조 분야에서 설치와 유지보수, 애프터서비스(AS), 시공 등을 수행하는 현장 서비스 기업이다.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 접수부터 엔지니어 배정, 현장 수행, 검수, 사후관리까지 통합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엔지니어 배정과 현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신발 시장에서도 제품 판매 이후 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척과 수선 중심이었던 신발 관리 시장이 오염 방지 등 예방적 관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매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국내 패션·스포츠·풋웨어 유통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얀 데딩(Jan Deding) 임박스 프로텍션 CBDO는 “한국은 패션과 스포츠, 풋웨어 문화가 발달했고 품질과 성능,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은 시장”이라며 “신발 보호 서비스를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테일 경험의 하나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천홍준 마이스터즈 대표는 “임박스의 기술에 마이스터즈가 축적한 현장 서비스 운영 경험과 전국 단위 대응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안정적이고 일관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