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씨엔은 인구감소로 발생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인 'XOps 기반 인구감소지역 사회문제 해결 AI 정책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에 참여해 2026년 3차년도 핵심 기능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술개발은 다기관·다기종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검토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인구통계, 통신·교통량, 유동인구, 카드매출, 공공시설 등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의 변화와 사회문제 요인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 지원도구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피씨엔은 1차년도인 2024년부터 데이터옵스(DataOps) 기반의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술을 설계해 왔다. 당시 다기관·다기종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프로파일링, 수집·정제·전처리를 위한 DataOps 아키텍처와 데이터 통합·가상화를 고려한 자동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했다. 메타데이터 표준을 참조한 데이터 카탈로그와 데이터 가상화 아키텍처 설계도 함께 진행했다.
동시에 AI 모델의 지속적 배포를 위한 머신러닝 운영(MLOps) 아키텍처와 모델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모델 배포 자동화 워크플로우 및 학습데이터 버전 관리 프로세스를 구체화했다.
이번 3차년도에는 이러한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다기종 데이터 관리 화면 구현을 완료했다. 이후 메타데이터 검색과 SQL 실행 기능을 개발해 데이터 탐색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Data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빌더를 활용한 API 처리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REST 응답을 제공하는 백엔드 코어 기능 개발도 추진한다.
MLOps 영역에서는 AI 성능 모니터링 대시보드와 이벤트 기반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대시보드를 구현 중이다. 데이터와 모델의 변화 상태를 살피고 운영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분석·예측 모델이 현장 활용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사회문제 해결에 용이한 화면 설계를 완료했으며, 공간정보 화면표시 기능을 개발 중이다.
자동 리포팅 기술도 병행 개발한다. 인구감소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 리포팅 화면을 설계했으며, 향후 한글, Word, Excel 등 다양한 문서 형식으로 결과를 저장하여 지자체 보고서 생성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분석과 시뮬레이션 결과를 정책 검토에 활용할 수 있는 문서 형태로 연결해,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전달과 활용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금탁 피씨엔 R&D본부 전무는 “이번 연구개발은 단순한 데이터 통합을 넘어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 AI 모델 운영, 시뮬레이션과 결과 활용까지 연결하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XOps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별 사회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정책 검토를 지원할 수 있는 실증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