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고급 타일이나 마감재만 내세우는 제안으로는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을 설득해 계약까지 이끌어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반포, 청담, 개포 등 강남권 주요 하이엔드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서는 고객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가 인테리어 업체의 경쟁력이자 계약 수주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프리미엄 주거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최근 현장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최근 로고나 화려한 장식을 드러내지 않고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 등 보이지 않는 디테일로 정숙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콰이어트 럭셔리' 트렌드가 주거 공간 전반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 업계의 수익 구조에도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상향 평준화된 인테리어 업체들의 포트폴리오 경쟁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되자, 단순 자재 판매 마진이나 기본 시공비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들어진 업체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 스마트홈 기술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주거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스마트홈은 이제 단순한 옵션 가전을 넘어, 설계 초기 도면 단계부터 반영되는 핵심 인테리어 요소로 평가받는다. 조명과 전동 블라인드, 에어컨, 가전을 하나로 묶어 사용자의 일주기 리듬과 동선에 맞춰 제어하는 '스마트 공간 설계'를 제안할 때 고객의 수주 전환율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이다. 기본 시공에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는 확실한 공간의 차별화를 선물하고, 업체는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제안력을 갖추는 전략이다.
문제는 인테리어 현장의 실무적 한계였다. 개별 스마트 기기는 이미 시장에 풍부하지만, 가전 브랜드나 플랫폼마다 제어 방식이 각기 달랐기 때문이다. 현장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공사 후 소비자가 삼성 스마트싱스, LG 씽큐, 애플 홈, 구글 홈 등 어떤 AI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완벽하게 연동되면서, 벽면 타일이나 금속, 우드 등 고급 마감재의 미학을 해치지 않는 '스마트홈 인테리어 표준'이 절실했다.
이러한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며 인테리어 업계의 새로운 상생 파트너로 떠오른 곳이 스마트홈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다. 2019년 글로벌 AIoT 기업 아카라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 세계 170여 개국 진출 및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으로 검증된 아카라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거 환경과 마감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
아카라라이프의 매터 기반 스마트 허브를 활용하면 대형 가전사의 프리미엄 가전 성능과 연계해 다양한 자동화를 구현하는 동시에, 고급 벽면 마감재의 미학을 해치지 않는 미니멀 스위치나 매립 센서로 집 안 전체의 공간 환경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카라라이프는 인테리어 업계와의 '완벽한 상생'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인테리어 업체는 복잡한 스마트홈 기술이나 통신 설정을 별도로 공부할 필요 없이 평소 하던 대로 공간 디자인과 마감 시공에만 집중하면 된다. 아카라라이프가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기기 라인업 공급부터 기술 지원, 연동 세팅까지 전 과정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시공 부담 없이 스마트 공간 제안이라는 강력한 무기만 포트폴리오에 더하면 되는 구조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에 더해, 인테리어 설계의 폭을 넓혀주는 압도적인 제품 라인업 역시 디자이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립형 벽스위치를 비롯해 우물천장 조명·스트립 조명·다운라이트·면조명·전구 등 스마트 조명 시스템, 스마트 커튼 및 블라인드 등 차양 솔루션, 재실 감지·동작 감지·누수 감지·진동 감지 등 고성능 스마트 센서, 나아가 최근 출시된 스마트 욕실 환풍기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50여 가지 라인업을 구축하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 있다.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아카라라이프는 오는 11월 19일 코엑스에서 사단법인 실내건축가협회와 공동으로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대상 스마트홈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는 고유한 인테리어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홈에 대해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됐다.
현장에는 조현이 KOSID 회장을 비롯해 무아공간 오승욱 대표, 어나더디 김경민 디렉터, 아파트컬쳐 송제권 대표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단 3일 만에 1차 모집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열띤 성원을 모은 이번 행사에는 KOSID 회원사와 실내건축가, 공간디자이너 등 산업 종사자 450여 명이 집결할 예정이다.
이상헌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최근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스마트홈을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기 마진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설계 제안력을 높여 계약 수주율을 끌어올리고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며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 현장을 중심으로 단순한 기기 연결을 넘어 고급 마감재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이 향후 인테리어 업계의 핵심 수익 창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