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AD가 구축한 인공지능(AI) 역량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
HSAD는 AI 에이전트와 AI 기반 소비자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 금융·뷰티·자동차·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여개 기업 프로젝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HSAD는 AI를 현업에 접목해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임직원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500개 이상으로, 이중 150개가 넘는 모델을 사업 부서에서 활용 중이다.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소비자 분석 솔루션 '인텐트릭스'를 통해 고객 관심 사항을 데이터화, 14개 카테고리를 마케팅 전략과 제안에 적용하고 있다.
또, AI 기반 대화형 소비자 조사 솔루션 '리서치 에이전트'를 활용해 분석 기간을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비용도 약 70% 절감했다. 리서치 에이전트는 단일 조사에서 소비자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SAD는 생성형 AI 단순 활용을 넘어 현업 전문성과 소비자 데이터를 AX 자산으로 축적, 실제 수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내 AX 실험-조직 자산화-사업 성과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HSAD는 업무에서 검증한 AI 에이전트와 업무 방식을 표준화,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마케팅 과제 해결과 매출 기여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고객사에 판매하고, AI와 업무 환경을 연계한 실제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애리 HSAD 대표는 “AI 자체가 아니라 광고·마케팅 현업이 축적한 경험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AI와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내부에서 검증한 AX 역량을 고객 마케팅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로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