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지식재산 협력 속도 낸다…금융·법집행·정보화 공동 대응

김용선 지식재산처장-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 회담
4월 정상회담서 체결한 '지식재산 심화협력' 후속조치 논의

29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부 하이 꾸언(Vu Hai Quan)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부 하이 꾸언(Vu Hai Quan)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이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식재산 금융과 법집행, 정보화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 폭을 넓히기로 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29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부 하이 꾸언(Vu Hai Quan)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된 '지식재산 심화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회담에서 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워크플랜을 조속히 체결하는 데 합의했다.

워크플랜에는 양국이 지식재산 분야에서 추진할 구체적인 협력 과제와 이행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지식재산 금융과 법집행, 정보화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재산 금융은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의 가치를 금융과 연계해 기업의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하는 분야로,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와도 연관성이 큰 영역이다.

법집행 분야에서는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과 보호체계 강화 등을 위한 협력이 예상되며, 정보화 분야에서는 지식재산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협력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양국은 회담을 계기로 정상 간 합의된 지식재산 협력을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과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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