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T 기업 FPT는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 IAS의 골드 파트너(Gold Partner)로서 협력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IAS는 ERP 플랫폼 'Canias ERP(카니아스 ERP)'를 선보인 글로벌 ERP 솔루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제조 및 자동차 업계를 겨냥해 ERP 구축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관련 시장의 고급 ERP 전문 인력난 해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식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력은 IAS가 가진 제품 기술력과 FPT의 글로벌 서비스 수행 역량, 확고한 시장 인프라를 결합하여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경영 실적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휴에 따라 FPT는 카니아스 ERP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공급한다.
더불어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팀 간의 기술 공유, 교육, 역량 강화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고도화된 ERP 전문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레 쑤안 록(Le Xuan Loc)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 겸 최고딜리버리책임자(CDO)는 “한국의 제조·자동차 분야는 큰 시장성을 지녔으나, 기존 ERP 인프라는 이들 산업의 고도화된 요구사항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공백을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투자, 공동 책임에 기반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기업들이 이 같은 간극을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잔 카라비베르(Can Karabiber) IAS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IAS가 한국의 핵심 산업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비즈니스 과정에서 FPT가 보유한 역량과 인적 자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또한 “IAS는 다양한 기술 노하우와 깊이 있는 산업 전문성, 풍부한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FPT는 우수한 IT 인력과 뛰어난 개발 능력, 신속한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 및 파트너사에게 더 큰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FPT와 IAS는 향후 한국 시장을 넘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구상이다. 특히 산업 맞춤형 ERP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FPT는 25년 이상 글로벌 ERP 구축과 컨설팅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1500명 이상의 ERP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IAS는 35년간 사업을 전개하며 카니아스 중심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 영역에서 전문성을 다져왔다. 양사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장기적 비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