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에 534만건에 달하는 판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10월 한 달간 슈퍼로이어를 이용하는 회원 모두에게 '판례 검색'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판례 검색은 2022년 로앤컴퍼니가 출시한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를 슈퍼로이어와 연동해 판례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찾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로이어 이용자는 판례 검색부터 AI 기반의 질의응답까지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슈퍼로이어는 2024년 7월 전문 법률가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법률 서비스다. 서면 작성, 문서 검토와 같은 변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됐다. 올해 제15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에서 정답률 100%, 375점 만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로앤컴퍼니는 이번 판례 검색 서비스를 출시하며 계정 연결 절차도 간편하게 마련했다. 슈퍼로이어 이용자 중 빅케이스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에는 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빅케이스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은 약관 동의 후 신규 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검색 성능도 향상했다. 성능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인용 관계 분석 기술을 판례의 인용 횟수를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쟁점 유사도 분석은 법원의 판단 쟁점을 중심으로 판례를 분류하고, 유사 법리에 해당하는 판례를 분석해 이용자 의도에 가까운 결과를 제공한다. 판례 간 유효성을 파악해 효력을 상실한 판례와 해당 판례를 파기한 판례를 함께 보여주는 데이터 최신성도 갖췄다.
로앤컴퍼니는 검색 성능의 평가를 위해 자체 검색 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법률가 대상의 평가단도 운영해 신뢰성을 높였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신규 기능 출시로 슈퍼로이어 회원들은 뛰어난 성능의 법률 AI 서비스와 업계 최고 수준의 판례 검색을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로앤컴퍼니의 서비스가 업계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강화 및 양질의 법률 데이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