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수 3인,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정이훈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 김무섭 통계학과 교수가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가 주관해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하 교수 연구팀은 광유전학(Optogenetics) 기반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로 수상했다. 연구팀은 동물모델의 특정 신경회로에 정밀 포토자극을 적용하고 신경생물학적 변화와 행동 변화를 정량 분석해 비약물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계명대 교수 3명이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 정이훈 산업공학과 교수, 김무섭 통계학과 교수)
계명대 교수 3명이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 정이훈 산업공학과 교수, 김무섭 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에는 정태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원, 박혜령 석사과정생, 타흐신 나이루즈 박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이종하 교수는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으며, 연구팀은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생체신호와 행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자극 조건을 최적화하는 폐루프(Closed-loop) 정밀치료 기술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정이훈 교수 연구팀은 '연령과 모달리티 조건에 따른 모바일 앱 서비스의 사용성 분석' 논문으로 수상했다. 연구팀에는 신호성, 이민욱, 김민서, 황나현 학부생이 참여했으며, 정이훈 교수는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연구는 고령층과 청년층의 모바일 서비스 사용성을 비교하고, 음성 안내와 도움말을 결합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했다.

김무섭 교수는 '강건한 다변량 회귀모형 추정법의 비교 연구' 논문으로 수상했다. 연구는 이상점(outlier)이 포함된 데이터 환경에서 추정 정확도를 높이는 강건 추정 방법을 비교해 밀도멱발산 기반 기법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 김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실제 산업 및 공공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상치 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계적 기반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일관된 추정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론적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채기 계명대 연구처장은 “이번 수상은 바이오·공학·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역량이 학문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대학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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