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이 끝난 뒤 재도전을 결정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언제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가'다. 긴 수험생활을 마친 만큼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지만, 재도전을 결정했다면 현재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다음 수능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특히 수능 직후는 실제 시험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과목별 취약점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시기다. 이때 자신의 학습 수준과 부족한 영역을 점검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면 본격적인 N수 학습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본격적인 재수 과정에 앞서 12월부터 학습 준비에 나서는 수험생들도 있다. 수능 이후의 시간을 단순히 선행학습을 위한 기간으로 활용하기보다 현재 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목표와 학습 전략을 재설정하는 준비 기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장기간 이어질 수험생활에 앞서 일정한 생활 패턴과 공부 리듬을 형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이러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6일 '2028 Pre N수 우선선발반'을 개강한다. 과정은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며, 본격적인 N수 생활에 앞서 학습 방향과 공부 리듬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현재 학습 점검→약점 진단→목표 재설정→공부 리듬 회복'의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과목별 학습 수준을 확인하고 취약 영역과 보완점을 파악한 뒤 목표 대학과 학과를 고려해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기초 학습과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규칙적인 학습 흐름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수업 이후에는 복습과 질의응답, 주간 학습 점검, 성적 분석 및 상담 등을 연계한다.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보완하는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담임교사는 학생별 취약점과 학습 성향을 바탕으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일일 학습 상태와 공부 리듬을 점검한다. 목표 대학과 학과를 고려한 입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12월 Pre N수 우선선발반은 이후 N수 과정과도 연계된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은 Pre 과정 이후 우선선발반과 정규 학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Pre N수 우선선발반을 정상 수료한 학생에게는 N수 우선선발반 편입 자격을 부여한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종합관 관계자는 “수능 이후 바로 많은 양의 공부를 시작하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과 다음 학습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Pre N수 우선선발반은 본격적인 N수 생활에 앞서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공부 리듬을 다시 만드는 준비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