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개그콘서트'에 뜬다.
오는 4일 밤 10시 35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펭수가 코너 '공개재판'의 피고로 무대에 선다.
펭수의 죄명은 "교육방송 출신이지만 교육적이지 않은 죄". 이에 펭수는 "개그맨인데 왜 안 웃긴 사람들이 있느냐"며 반격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재미있게 하는 교육"을 주장하며 판사 박준형에게 불똥을 튀겨 웃음을 예고한다.
정범균은 "펭수는 잘하는 게 많다"며 변호에 나서고, 펭수는 비트박스와 요들송 등 개인기를 선보인다. 그는 "게임에서 진 적이 없다. 관객과 대결해 지면 EBS를 퇴사하겠다"고 선언해 현장의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냈다.
검사 박성호는 "펭수는 가짜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진짜 펭수'를 증인으로 신청한다. 두 펭수의 만남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코너 '시청자 방송 위원회'에서는 박영재가 드라마 속 액션 장면의 현실성을 꼬집는다. 그는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는 기발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도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