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중소기업공제기금 활성화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공제기금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업은행의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공제기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은 물론 'IBK BOX'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공제기금을 안내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영업점에 비치된 태블릿과 리플렛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제기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지급한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의 공제기금 이용도 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공제기금 대출액은 64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46억원보다 12% 증가했다. 신규 가입 기업도 같은 기간 2545개사에서 3481개사로 37% 늘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용 저축형 대출공제 제도다. 가입 기업은 납입 부금 잔액의 최대 3배까지 무보증·무담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담보를 제공하면 최대 10배까지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3년 이상 가입한 경우 우대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기업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제기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위기에 대비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기금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