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프로, 골프 해설위원→트로트 가수…'마셔라'로 무대 달궜다

사진= SBS Life '더트롯쇼' 캡처
사진= SBS Life '더트롯쇼' 캡처

가수 송프로가 골프채 대신 마이크를 잡고 '더트롯쇼' 무대를 달궜다.

송프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Life '더트롯쇼'에 출연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마셔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블랙 수트와 셔츠를 매치한 송프로는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더해 곡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눈코 뜰 새 없는 하루 수고 많았다"라는 가사에서는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건네듯 손짓하며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곡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후렴구에서는 익숙한 술자리 구호와 경쾌한 리듬을 앞세워 흥을 끌어올렸다. 단정한 수트 스타일과 대비되는 유쾌한 퍼포먼스로 '마셔라'의 특징을 무대 위에 풀어냈다.

지난 7월 13일 발매된 '마셔라'는 송프로가 데뷔곡 '냅다 갈겨라'에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싱글이다. 바쁜 일상 속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함께 건배하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첫 곡이 골프와 인생에서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자는 응원을 담았다면, '마셔라'에서는 하루를 버틴 사람들에게 잠시 쉬어가자는 메시지를 건넨다. 골프 레슨 프로에서 방송 해설, 가수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송프로가 앞으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더트롯쇼' 출연은 골프와 음악을 오가고 있는 송프로의 행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본명 송경서인 그는 1999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뒤 레슨 프로로 활동해왔으며 JTBC골프 해설위원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골퍼들을 지도하며 골프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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