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노태우)가 2026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합격자는 2027년 1월 입사한다.
이번 공채는 기술직부터 경영지원까지 총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사 현장에서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필드 엔지니어(FE)와 공정 개발·평가를 맡는 프로세스 엔지니어(PE)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시스템 엔지니어, 기계 설계, 제조·생산관리, 제품안전, 시설관리, IT 지원 등 기술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세일즈, 전략기획, 인사 등 영업·경영지원 직무도 함께 채용한다.
근무지는 직무에 따라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발안 등 국내 사업장으로 배치되며, 2027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사무소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 전형은 AI 역량검사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경력 전형에도 간소화된 AI 역량검사를 도입한다. 전형은 서류 전형과 1·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면접은 11월 중 진행된다. 접수 기간인 10월 13일에는 현직 실무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텔인 세션(TEL-人 Session)'을 연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산업은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새로운 공정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채용 과정에서는 전공이나 경력 자체보다 지원자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이를 직무에서 발휘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쿄일렉트론은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인 증착, 코터/디벨로퍼, 식각, 세정에 이르는 4개 연속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는 생태계 주요 기업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도쿄일렉트론의 한국법인으로 1993년 설립됐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