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대만에 340억원 규모 반도체 소재 기지 투자 승인

한솔케미칼 서울 본사. 〈사진 한솔케미칼 홈페이지〉
한솔케미칼 서울 본사. 〈사진 한솔케미칼 홈페이지〉

한솔케미칼이 대만에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연구개발(R&D) 기지를 구축한다.

6일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에 따르면 한솔케미칼 현지법인 '대만한솔전자재료'는 대만 남부대만과학단지 차오터우 단지에 8억 대만달러(약 340억원) 규모 반도체 핵심 화학소재 R&D 및 생산시설 구축을 승인받았다.

구체적인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만 현지 첨단 반도체 공정과 고급 전자부품에 들어가는 소재로 예상된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 과산화수소와 전구체(프리커서)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대만 주베이시 신주현에 현지 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열린 이사회에서 대만에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기업을 설립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번에 대만 정부로부터 R&D 및 생산시설 구축 투자를 승인받으면서 대만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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