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테크놀로지, 'RGB BAR' 백라이트 기술 개발 착수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 〈사진 글로벌테크놀로지〉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 〈사진 글로벌테크놀로지〉

글로벌테크놀로지가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칩(IC)부터 패키지, 광학렌즈, 바까지 일괄 설계하는 차세대 TV 백라이트 모듈 'RGB 바'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RGB 바는 적(R)·녹(G)·청(B) LED를 각각 독립 구동해 색을 구현하는 차세대 백라이트 유닛을 말한다.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TV 백라이트 광원은 단색 미니 LED 기반에서 RGB 마이크로 LED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 RGB 바는 독자개발한 시분할 구동(TSO) 기술 기반 12채널 드라이버 IC와 실시간 온도보상을 수행하는 디밍 컨트롤러 IC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부품 간 배선과 IC 수를 줄여 단층 인쇄회로기판(PCB) 구조로 만들었다. 실시간 온도 보정 방식을 도입해 발열에 따른 색 변형 문제를 해결했다.

회사는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자체 연구소에서 광학 검증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글로벌 TV 고객사를 대상으로 RGB 바 완제품을 개발 중이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기존 IC 단품 공급사에서 백라이트 완제품 공급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통합 설계 역량을 모니터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램프 모듈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연계·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RGB 바 승부처는 IC와 LED 패키지, 렌즈, 바를 한 번에 설계하는 능력”이라며 “국내외 TV 고객사 사양과 원가 목표를 동시에 충족해 2027년 양산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고, 이를 차량용 모듈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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