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여기종·엔젤투자협회, 여성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맞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여성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여성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겸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왼쪽)과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겸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왼쪽)과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경협 본회에서 열렸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 겸 여기종 이사장과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인의 자본과 경영 노하우를 후배 여성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성기업인을 엔젤투자자로 육성하고 여성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여성기업인 대상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과정 공동 운영 △개인투자조합 및 창업기획자(AC) 운영 자문·컨설팅 △여성 특화 펀드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유망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와 멘토링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경협은 올해 여기종의 창업기획자 등록을 시작으로 여성창업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기종이 발굴하고 여경협이 키우는' 여성 스타트업 육성 체계를 보다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성공한 여성기업인의 자본과 경영 노하우는 초기 스타트업을 일으킬 강력한 엔진”이라며 “선배의 투자가 후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이 다시 다음 세대로 흐르는 선순환 스케일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 겸 여기종 이사장은 “올해 여기종의 창업기획자 등록을 시작으로 여성창업펀드 조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여기종이 발굴하고 여경협이 키우는 여성 스타트업 육성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데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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