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인피닛블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실시간 검증 솔루션' 위탁테스트 참여

수협은행 본사 전경
수협은행 본사 전경

Sh수협은행은 인피닛블록의 블록체인 기반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기록관리 솔루션' 위탁테스트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선불충전금에 대한 100% 별도관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예치금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피닛블록은 발행기관과 예치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불충전금의 예치 현황과 발행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위탁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기관이 페이 머니 등 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면 예치 금융기관이 예치 계좌와 실시간 잔액 정보를 제공하고, 인피닛블록이 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록·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발행 잔액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발행·충전·이용 등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거래 증적을 확보할 수 있고, 발행잔액이 신탁예치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도 가능해진다.

수협은행은 지난 9월 1일 핀테크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2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 행사에서 인피닛블록이 발표한 협업 사업 모델을 검토한 뒤, 내부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9월 30일 위탁테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1년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이번 참여로 선불충전금 예치금 유치에 따른 예금 잔액 증대와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참여 기회 마련 및 혁신금융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이번 위탁테스트를 통해 선불충전금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 금융의 혁신을 이끄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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