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인공지능(AI)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한 '인공지능 중심대학 지원사업(AI중심대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I중심대학 선정 대학 18개교를 선정하고, 공동출범식을 지난달 29일 열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국립금오공대는 7일 교내 에디슨관 최은오홀에서 '국립금오공대 AI중심대학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AI중심대학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과 이희진 AI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이원남 구미시 AI로봇산업과 산학지원팀장, 조수현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전자기술연구본부장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단 출발을 축하했다.
국립금오공대 AI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산업 맞춤형 AI 전문·융합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AX·반도체 등) 연계 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과제 기획, 지역 기업 대상 AI 기술 지원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시와 GERI 등 지역 혁신 기관 주체들이 참여하는 AI중심대학사업단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사업에 반영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금오공대는 AI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최장 8년간 총 263억5000만 원(국비 225억 원)을 투입해 대학 조직과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하고, 반도체·방산·로봇 등 K-전략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 실무형 AI·AX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총장 직속 'K-AX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기업의 AI 도입 문제를 진단하는 'AX 주치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희진 국립금오공대 AI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비롯한 지산학연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히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실무형 AI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