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뮤즈코리아는 어뮤즈의 첫 시스터 브랜드 '로듀'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로듀는 기존 어뮤즈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더 가볍고 편하게 쓸 수 있는 뷰티 브랜드로 기획했다. 브랜드명은 '가공되지 않은'을 뜻하는 '로우(RAW)'와 '이슬'을 뜻하는 '듀(DEW)'를 합쳤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한다.
로듀는 정해진 제품군을 한꺼번에 내놓지 않고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드롭(Drop)'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능뿐 아니라 색상, 제형, 사용 방식, 디자인 등에서 매번 새로운 제안을 해 브랜드 색깔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첫 드롭 제품은 '로듀 비타 버터 립 밤' 8종이다. 투명한 '퓨어 듀'를 비롯해 '구아바' '오트' '복숭아' '소이 밀크' '블루베리' '무화과' '석류'로 구성했다. 사람의 기분과 체온에서 영감을 받은 '체온 무드 컬러'를 적용했다.
비타민 C·E·B5(D-판테놀)와 시어버터를 기본으로 보습과 영양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색상별로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PDRN, 세라마이드, 시카, 펩타이드, 히알루론산을 각각 더했다.
제형은 번들거리거나 끈적이지 않으면서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도록 했다.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수시로 덧바르는 립밤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립밤 대비 약 2배 용량인 6g으로 구성했다.
로듀는 어뮤즈 공식몰을 시작으로 지그재그, 이마트24 등으로 판매처를 순차 확대한다. 패션 플랫폼과 생활 밀착형 오프라인 채널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어뮤즈는 올해 8월 메이크업 프렙 라인 '스킨레디'를 공개하며 처음으로 스킨케어 영역에 진출했다. 5월에는 태국 센트럴그룹과 독점 리테일 계약을 맺고 방콕에 첫 정식 매장을 여는 등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