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 '우루스 SE 퍼포만테(Urus SE Performante)'와 '레부엘토 SV(Revuelto SV)'를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우루스 SE 퍼포만테와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시대에도 새로운 슈퍼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8일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Lamborghini Day Korea)'에서 '우루스 SE 퍼포만테'와 '레부엘토 SV'를 처음 선보였다.
우루스 SE 퍼포만테와 레부엘토 SV는 역동적 성능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강력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우루스 SE 퍼포만테는 4ℓ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812마력, 최대토크 1000Nm를 발휘한다. 이전 우루스 퍼포만테 대비 출력과 토크가 최대 146마력, 150Nm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시속 200㎞까지 10.8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2㎞에 달한다.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양산차 모델이다. 6.5ℓ 자연흡기 12기통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7.3㎾h 배터리는 최고출력 1065마력, 최대토크 1425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2.4초, 최고속도는 345㎞/h 이상에 달한다.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12.3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LIS)을 통해 차량 설정과 주행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제품, 가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고객을 기반으로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잡고있다”며 “한국에서 우루스 SE 퍼포만테와 레부엘토 SV를 앞세워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람보르기니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공식 딜러사 람보르기니 서울 출범 이후 국내 누적 인도량은 아태 2위, 세계 6위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3000대에 이른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