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에서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공개한다. 레노버는 연례 글로벌 혁신 행사 '테크 월드'를 CES 기조연설 일정에 맞춰 스피어(Sphere)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시간 2027년 1월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레노버가 스피어에서 테크 월드를 여는 것은 CES 2026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는 세계로 생중계한다. 추가 연사와 세부 정보는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레노버·모토로라 통합 AI '키라(Qira)'와 차세대 AI PC·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미래는 AI나 인간이 아니라 인간 + AI”라며 “하이브리드 AI 전략이 효율성과 보안, 프라이버시를 갖춘 미래를 어떻게 구축하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하이브리드 AI 3대 축으로 사용자 중심 AI, 풀스택 효율성, 신뢰를 제시했다. 개인·기업·공공 AI 모델을 기기와 인프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전반에 연결하는 구조다. 토큰과 워크로드 단위까지 AI 스택 전 계층을 최적화하고, 고객이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설계한다는 게 골자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주변기기를 아우르는 '하나의 AI' 경험을 선보인다. 기업 고객에게는 하이브리드 AI 팩토리 구축·확장과 AI 네이티브 운영 전환 방안을 시연한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