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네이버, 네이버페이, 대한제과협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대한제과협회, 네이버, 네이버페이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이고 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대한제과협회 회원사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도입을 지원한다.
Npay 커넥트는 카드·QR·NFC·안면인식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단말기다. 네이버 리뷰 연계와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등의 기능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네이버페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매출·결제 정보와 지역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도 지원한다. Npay 커넥트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와 우대 혜택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네이버 클립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대한제과협회의 교육과정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마트플레이스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활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베이커리 페스티벌', '국제 베이커리 페어' 등 대한제과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지원하고 제과·제빵 소상공인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협력한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팀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인프라부터 마케팅, 금융, 교육까지 소상공인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이제 소상공인의 선택이 아닌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을 덜고 경영 효율성과 매출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