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돌입…할인·중고폰 보상 경쟁

아이폰 듀오
아이폰 듀오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통신 3사는 중고폰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 단말 반납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초기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통신 3사는 16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7.6인치, 접었을 때 5.4인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256GB는 329만원, 512GB는 359만원, 1TB는 419만원, 2TB는 509만원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최대 30만원의 단말 구매 이용권을 제공한다. 중고폰 반납 시 최대 117만원을 보상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제휴카드 할인까지 합하면 최대 22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에게는 구글 AI 플러스 2개월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과 스피드011·TTL 한정판 케이스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0일 정오까지 예약한 1차 고객에게는 출시 첫날 배송을 추진한다.

KT는 '초이스 더블'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에어팟 프로3을 24개월 할부 기준 혜택가 0원에 제공한다. 다만 할부수수료 5.9%는 별도다. 월 6500원의 '폰체인지_아이듀오'에 가입하면 2년 뒤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을 합친 혜택은 최대 144만원이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중고폰 반납 시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하고,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1차 예약 고객에게는 출시일 당일 배송을 보장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조기반납형 '70% 보상패스'를 선보인다. 월 1만8000원을 내면 개통 6개월차부터 단말 반납과 신규 아이폰 교체 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중고폰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다. 월 5000원에 24개월 뒤 최대 50%를 보상하는 일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번호이동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의 단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중고폰 추가 보상과 제휴카드 캐시백, 스마트글래스 할인 등을 합치면 조건 충족 시 최대 113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에는 아이폰 듀오 체험 단말을 비치한다.

한편 통신사가 예고한 아이폰 듀오 공통지원금은 월 10만원대 고가 요금제 기준 최대 45만원이다. 월 8만~9만원대 요금제는 30만~40만원, 월 3만~5만원대 저가 요금제는 약 23만~26만원 수준이다. 최종 지원금은 출시일인 23일 확정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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